전 세계 모빌리티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IEVE 2025)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제주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차, 버스, 이륜차, 배터리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선박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망하는 자리다.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현장 사진.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제공

올해는 50개국 15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관 외에도 30여개 전문 컨퍼런스와 기업들 간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한·유로, 한·아프리카 라운드테이블 ▲그린에너지 컨퍼런스 ▲지속가능 모빌리티 외교 전략 세션 ▲국제 친환경 전기선박 엑스포 ▲UAM·드론 포럼 등이 있다.

청소년, 대학생을 위한 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제4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국제 창의AI드론경진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세계EV협의회(GEAM)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