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Sport Utility Vehicle) Q3 40 TFSI 콰트로를 통해 한국 콤팩트 SUV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Q3 40 TFSI 콰트로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민첩한 주행성능에도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24일 아우디 등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2025년형 Q3의 가솔린 모델을 Q3 40 TFSI 콰트로와 Q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했다. 두 모델 모두 2.0L(리터)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186마력의 주행성능을 보인다. 최고 속도는 210㎞이고,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 당 9.9㎞다.
두 트림의 차이는 휠이다.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에는 18인치 5-더블 암 디자인 휠이 장착돼 있다.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19인치 20-스포크 V-스타일 휠과 역동적 라인을 강조한 패키지가 적용돼 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두 트림에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유려한 외관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형 Q3 40 TFSI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 차량에는 안전 및 편의기능도 탑재돼 있다. 앞 차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감속까지 도와주는 프리센스 프론트,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물체와 거리를 측정하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됐다. 아우디 커넥트도 기본으로 장착돼 위성지도 등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 장착됐다.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는 5230만원,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59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