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업계 최초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엔카닷컴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구매 서비스 '엔카믿고'에 주말 배송을 도입해 중고차 주 7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온라인 구매 서비스 엔카믿고에서 주 7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엔카닷컴 제공

엔카믿고는 일반 딜러 매물 중 엔카가 직접 진단하고 확인한 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엔카가 상담, 결제, 탁송, 환불까지 구매 전 과정을 지원하고, 차량 인수 후 7일 내 환불이 가능하다.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평일 이용이 어려운 엔카믿고 이용자 수요를 고려해 주 7일 배송을 시작했다는 게 엔카닷컴 측 설명이다. 엔카믿고로 차량 결제, 배송 일정 확정을 오전 중 완료하면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엔카닷컴은 향후 고객 수요와 반응에 따라 엔카믿고 주말 배송, 상담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일반 딜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차량 거래가 신속하고 원활히 이뤄지도록 서비스 품질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