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003620)는 창사 이후 첫 번째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11일 전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Sports Utility Vehicle)인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개소세(3.5%)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T5 3140만원 ▲T7 3635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토레스 가솔린 모델에 비해 41% 향상된 리터당 15.7km다. 전용 변속기인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를 탑재해 ▲전기차 모드 ▲하이브리드차 모드 ▲엔진 구동 모드 등으로 상황에 맞게 주행할 수 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탑재하고 엔진룸, 엔진커버, 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를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이 차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아테나 2.0'를 적용했다. 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내비게이션 맵 클러스터 듀얼맵 확장 기능 추가, 2열 히팅시트 제어 메뉴 추가 등 편의 사양도 개선됐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잔가보장과 스마트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구입한 후 3년 간 4만5000km를 운행한 뒤 구매자가 중고차로 판매하고 KG모빌리티의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의 최대 64%를 보장한다. 선수율 30%의 60개월 4.5% 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