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011210)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 'IDEX(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25'에 처음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날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IDEX에서 기존 제품을 경량화해 차량에 탑재한 '기동형 화포 체계'를 실물모형 형태로 공개했다.
소형 전술 차량에 탑재한 경량화 105㎜ 자주포는 대형 기동헬기를 통한 공중 수송도 가능하다. 차량탑재형 81㎜ 박격포는 방열 시간이 기존 5분에서 10초로 단축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고 소·중형 전술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대(對) 드론 통합방어 체계(ADS), 차량 내에서 사격할 수 있는 원격사격무기통제체계(RCWS) 등도 전시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반 화포 체계를 지속 개발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화포 전문 체계사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