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조 현대차(005380)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3일 2024년 현대차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시장에서 염려하는 바와 같이 올해 국내는 물론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리스크와 유럽 연비규제 강화 등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현대차 제공

이어 "호세 무뇨스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은 물론 그룹 차원에서 면밀한 모니터링 분석 바탕으로 변화와 리스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지난 코로나19 차량용 반도체 부족 당시에도 신속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전례가 있는데, 2025년의 불확실성 또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