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가 ‘2025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내년 1월 10일까지 참여 작품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매년 토요타 자동차 본사에서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개최하는 미술대회다. 지난 17회 대회에는 총 3,102점의 작품이 출품돼 성황을 이뤘다. 3년 연속 3,0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콘테스트에는 직접 그린 작품 외에도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도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친 출품작 중 총 59개 작품이 국내 콘테스트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이 중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으로 선정된 총 9명의 수상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글로벌 본선 대회인 ‘월드 콘테스트’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월드 콘테스트’ 수상자 수는 총 26명으로, 글로벌 대상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상금과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글로벌 본선에서는 인천 이음중학교 1학년 남모세 어린이가 '퍼즐카(Puzzle Car)' 작품으로 특별상(Waku-doki Award, 두근두근 상)을 수상해 남모세 어린이와 소속 학교인 이음중학교에는 교육 증진을 목적으로 각각 5,000달러와 1만 달러의 상금이 전달됐다.

2021년(제14회)에는 글로벌 본선에서 국내 최초로 만 8세 미만 부문에서 당시 경기 안양 삼봉초등학교 2학년 이제율 어린이가 '오염 정화 자동차' 작품으로 대상에 선정되는 등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서 한국 어린이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병진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자동차에 대한 어린이들의 애정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만들어낼 새로운 모빌리티를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전 세계 아이들과 함께하는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 대회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OSEN=강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