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코리아그룹(대표 야르코 케톨라)이 차세대 디지털 대시보드인 ‘스마트 대시’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대시’는 스카니아가 축적해 온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디지털 대시보드다.

스마트 대시의 핵심은 풀 디지털화된 드라이버 디스플레이와 완전히 새로워진 HD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다. 드라이버 디스플레이와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대시보드와 통합된 일체형으로, 대시보드에 곡선형으로 앉혀 세련된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디지털과 수동 제어를 균형있게 조합해 운전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설계됐으며 스크린 터치, 컨트롤 패널, 스티어링 휠 버튼 등 다양한 방식을 제공해 운전자들이 기능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운전자 계기판인 드라이버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더 넓어진 풀 디지털 스크린으로 구현된다.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정보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깔끔한 그래픽과 선명한 화질로 뛰어난 시인성을 확보했다.

중앙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12.9인치와 10.1인치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하며, 이중 12.9인치는 수입 상용차 브랜드가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스크린 화면 중 업계 최대 크기이다.

화면이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조작과 가독이 용이하며, 우수한 터치감을 지녀 스크린 터치만으로 각종 설정은 물론 미디어, 블루투스, 실내 온도 및 조명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하단의 컨트롤 패널에 별도의 물리 버튼을 배치해 주요한 기능들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외에도 2025년형 트랙터와 카고트럭 전 차종에는 스마트 대시 탑재와 더불어 무시동 에어컨 및 무시동 히터를 장착했으며, 최상위 트림인 S캡에는 총 5개의 스피커를 캡 내부에 설치해 훨씬 더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하도록 했다.

야르코 케톨라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스마트 대시는 운전자들이 다양한 기능을 완전히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활용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으로 스카니아가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운송을 이끌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또한, 안전성과 편의성 뿐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운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최상의 운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OSEN=강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