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서울 강남에 새 전시장을 열었다.

테슬라코리아는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국내 8번째 전시장인 ‘강남 스토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신사, 여의도에 이어 서울에 들어서는 3번째 테슬라 전시장이다.

가수 지드래곤(GD)이 지난달 4일 아직 한국 출시 전인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테슬라 강남 스토어는 약 480㎡(150평) 규모로 모델S, 모델X, 모델3, 모델Y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등 5개 모델이 모두 상시 전시된다.

지난해 11월 미국에 처음 출시된 사이버트럭은 아직 국내에선 공식 출시되지 않았다. 사이버트럭이 전시되는 매장은 강남이 처음으로 업계에선 이르면 내년 말 국내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강남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테슬라 모델을 타고 여러 시승 코스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맞춤형 구매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