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커머셜(KGMC, 옛 에디슨모터스)이 새로 개발한 9미터(m)급 전기버스 'KGC 090′을 오는 25일 본격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KGMC는 지난해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1년여 동안 자체기술로 9m 전기버스를 개발해 왔다. 9m 전기버스는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KGM 커머셜(KGMC)이 출시한 9M 전기버스 'KGC 090(모델명)'. /KGMC 제공

KGMC 관계자는 "기존 11m 전기버스 생산과 더불어 전기버스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KGMC는 올해 11월까지 11m 및 9m 전기버스 등 총 300대 누적 계약고를 올리며 10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115대 판매, 380억원) 대비 약 160% 성장세다.

현재까지 계약된 300대 중 227대는 고객 인도가 완료됐고, 미출고 물량 73대는 고객사 일정에 따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