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완성차 5개사가 10월을 맞아 다양한 판촉 행사를 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EV페스타’를 진행한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5 N, 아이오닉6, 코나EV에 대해 200만원을 할인한다. 기아는 EV9와 봉고EV, 니로EV를 사는 고객에게 각각 250만원, 200만원.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2025 아이오닉5 N의 외관. /현대차 제공

트레이드인(타던 차를 중고차로 넘기고 추가 할인을 받는 방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보유한 차를 매각하고 신차를 살 경우 현대차는 50~100만원, 제네시스는 2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아는 EV 바로알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기차 관련 정보 확인 후 상담 정보를 등록한 뒤 전기차 출고할 경우 계약금을 지원하는 형태다. EV9은 30만원, 그 외 전기차는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 EV9의 외관. /기아 제공

기아는 이외에도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저금리 혜택 차종에 EV3와 니로EV를 추가했으며, 신형 EV6를 구매할 경우 ▲이전차량 처리 ▲시중금리 변동 ▲중고차 잔가 부담을 등을 없애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GM은 10월 한 달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나 트랙스 크로스오버, 콜로라도 등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의 판촉 행사를 시작했다.

KGM은 ‘전기차 페스타’를 진행한다. 해당 모델인 토레스 EVX와 토레스 EVX VAN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상 지원한다. 코란도 EV 구매 시에는 3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