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1년 렌터카’ 상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1년간 약정 거리 1만㎞ 이내에서 이용하고 기간이 끝나면 반납하는 조건이다. 계약 기간이 짧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해 차량 교체 주기가 짧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고 있다.

SK렌터카는 차량을 짧게 이용하고 자주 바꾸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1년 렌터카’ 상품을 만들었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차량을 반납하고 원하는 차량으로 다시 계약할 수 있다.

sK렌터카 CI. /SK렌터카 제공

‘1년 렌터카’은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게 장점이다. 장기렌터카의 보증금은 통상 찻값의 30%이지만, 이 상품은 보증금이 없거나 5% 수준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을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 교체 주기가 짧은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년 렌터카’ 상품으로 출시된 아반떼와 스포티지는 조기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특히 아반떼는 1시간도 안 돼 마감됐다. SK렌터카는 최근 쏘나타, 캐스퍼, 셀토스, K5 등을 추가하고 이후 고객의 반응을 살펴 대상 차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렌터카는 고객 안전 운전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1년 렌터카 상품으로 계약한 차량을 무사고로 운행하면 이후 대여료를 추가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더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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