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현대차가 주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에 깜작 방문한 사실이 29일 전해졌다.

이날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단일차종)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 대회 현장을 찾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8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 대회 현장에서 출전 선수 및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독자 제공

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선수와 관객들과 소통에 나섰다고 한다. 또 경기장 밖에서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과 고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점검했다.

올해 현대 N 페스티벌 대회는 총 6라운드로 진행된다. 지난 4월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1라운드를 시작으로, 강원 인제와 전남 영암 등을 돌며 11월까지 경기를 치른다.

클래스는 총 3개다. ‘eN1′은 650마력 아이오닉5 N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레이스 전용 전기차 레이스, ‘N1′은 레이스 전용 아반떼 N의 경쟁이 펼쳐지는 본격 프로 레이스 대회, ‘N2′는 일상에서의 아반떼 N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8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 대회 현장에서 출전 선수 및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독자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8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 대회 현장에서 출전 선수 및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