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011210)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목표를 담은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오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9대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9개 추진 전략은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및 환경영향 관리 ▲환경경영체계 고도화 ▲임직원 인권 및 안전관리 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 ▲지속 가능한 공급망 강화 ▲투명한 경영문화 조성 ▲주주가치 보호 및 제고 ▲ESG 경영 고도화 등이다.
현대위아는 오는 2045년까지 전 사업장과 공급망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지금의 55% 수준으로 감축하고 오는 2040년에는 20%까지 줄인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구입과 수소에너지 활용도 적극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원1공장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연구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현대위아는 2026년까지 총 83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5454Mwh의 전력을 태양광 발전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 IT플랫폼을 활용해 협력사의 탄소배출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해외 협력사까지 공급망 전체를 아울러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노력으로 현대위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35만2930tCO2eq(이산화탄소 환산 톤)에서 지난해 28만2817tCO2eq로 감소한 바 있다. 비재생 에너지의 사용량 또한 2021년 1172TJ에서 지난해 1109TJ로 줄였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가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현대위아의 목표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ESG경영을 지속 강화하며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