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의 동향과 전망, 발전 전략에 대해 기관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자연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SDV를 주제로 제 10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산어보 행사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약자다.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의 협업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한자연이 18일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개최한 제10회 자산어보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이날 행사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은희 산업통상자원부 미래모빌리티 팀장, 이용헌 KG모빌리티 상무, 이한성 옐로나이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모틸리티 관련 완성차 업체와 중소·중견 부품기업 및 기관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다.

제10회 자산어보의 주제는 SDV의 산업 동향·시장 전망 및 발전 전략이다. △월간 모빌리티 이슈 브리핑 △미래 자동차산업과 SDV 기술동향(곽수진 한자연 빅데이터·SW기술부문장) △SDV 산업 동향 및 시장 전망(정두경 LG전자 상무) △ SDV 선도기업 3개사 발표(슈어소프트테크, 유니트론텍, 팝콘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SDV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전제로 산업과 시장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산업 구성원 간 교류와 협력이 SDV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과 미래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