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 노동조합이 500억원 상당의 복지관을 지어달라고 사측에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관 건설 실행 여부는 교섭 과정에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 본사 건물. /조선DB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 별도 요구안에 '복지관 건립안'을 포함했다. 노조 측은 복지예산 500억원을 확보해 복지관을 지을 경우 회사가 직원 복지를 일원화해 제공할 수 있으며 직원 교육이나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와도 협상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노조는 임금성 요구안에 ▲기본급 15만9800원(호봉승급분 제외) 정액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를 성과급으로 지급 ▲컨베이어 수당 최고 20만원 인상 ▲각종 수당 인상 요구를 포함했다. 별도 요구안에는 ▲정년 연장 요구 ▲노동시간 단축 ▲상여금 90% 인상 ▲신규인원 충원 요구 ▲모비스 조합원 근속 인정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