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르노 성수는 지난 4월 르노 그룹이 1995년 건립된 성수사업소를 ‘누벨바그(새로운 물결)’ 전략에 기반해 새롭게 개편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정비 등 기존 서비스센터의 역할을 그대로 수행하면서도 카페나 팝업 스토어, 브랜드 기념품(굿즈) 구매 공간이 마련돼 있다. 르노 본사 디자인팀이 리모델링에 직접 참여해 르노만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르노 성수의 모습. / 르노코리아 제공

1층에는 뉴 르노 아르카나, 뉴 르노 QM6 등 차량이 비치돼 있다. 또 티셔츠나 모자 등 루노 브랜드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상품 판매 공간이 추가로 마련됐다.

2층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프랑스식 디저트 브랜드 ‘얀쿠브레’ 카페가 입점했다. 다른 공간에는 인공지능(AI)으로 즐기는 뮤직박스 존이 설치돼 있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르노코리아는 전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신차를 구매하러 찾는 매장의 전통적인 역할만이 아니라 쇼핑몰, 핫플레이스 등 일상에서 르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노 성수의 디 오리지널 르노 상품 판매존. / 르노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