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협회는 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친환경 LPG(액화석유가스) 1t(톤) 택배 화물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일 도심 운행으로 환경 영향이 큰 택배 트럭을 LPG 화물차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LPG 화물차 보급을 위해 5월까지 전국 물류센터 약 10개 지점에 LPG 트럭을 전시하고, 시운전해 볼 수 있는 행사도 공동 진행한다.
대한LPG협회는 협약 후 물류협회에 LPG 1t 트럭 3대를 기부 전달했다. 기부 재원은 LPG 전문기업 E1(017940)과 SK가스(018670)가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다.
물류협회는 기부 트럭을 영세 택배업 종사자 3인에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 LPG 트럭을 받게 된 40대 택배기사 김보성씨는 "11년간 경유 트럭으로 종일 배송하면서 매캐한 매연과 덜덜거리는 소음에 때문에 힘들었는데, 깨끗하고 조용한 LPG차를 받게 돼 큰 힘이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LPG 1t 트럭은 하이브리드차와 비슷한 수준의 친환경성이 강점이다. 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받았고, 북미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을 만족한다. LPG 트럭이 10만대 보급되면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1.6만t, 질소산화물(NOx) 106만t을 저감(연간 1만㎞ 주행 기준)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