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은 제주 전기 렌터카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hnology·PnC)’ 기술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PnC는 충전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회원 인증과 충전,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기술이다.
롯데렌터카가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기아(000270) EV6, EV9, 니로 EV ▲제네시스 GV60,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9종에 PnC가 적용된다.
대상 차량을 단기 렌트한 고객이 제주도 이피트(E-pit) 충전소 내 260킬로와트(㎾)급 충전기에서 초고속 충전을 할 경우,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현대차그룹은 ▲새빌 이피트(제주시 애월읍) ▲하귀 하나로마트 이피트(제주시 애월읍) ▲동쪽송당 이피트(제주시 구좌읍) 등 3곳에서 충전기 16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