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003620)는 8일 작년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 모델 렉스턴 서밋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렉스턴 서밋.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에 따르면 렉스턴 서밋의 가장 큰 특징은 2열 독립시트로, 천연 가죽을 적용하고 등받이를 최대 140°까지 조절할 수 있다. 또 앞뒤 공간을 16.8㎝ 이동할 수 있게 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시트 사이에 들어간 센터콘솔은 양쪽으로 열리며, 냉장고, 독서등, 1열 동승석 시트 조절기, 휴대전화 무선충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앞좌석 헤드레스트 뒤쪽으로 넣은 모니터는 14인치 큰 화면으로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를 이용할 수 있다. 우퍼와 듀얼앰프를 일체형으로 한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입체적인 음향 시스템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렉스턴 서밋의 2열 독립시트. /KG모빌리티 제공

가속 로직을 새로 설계해 부드러우면서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부스터와 전용 스테이블 쇽업소버, 컴포터블 튜닝 스프링 등으로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내도록 했다. 와이드 허브 스페이스는 높은 코너링 성능을 낸다. 여기에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개선과 도로 소음 억제를 위해 멀티피치 트레드 패턴 설계를 반영한 20인치 저소음 A/T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 딥컨트롤, 9 에어백,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 초고장력 쿼드프레임 등 안전품목 및 구조를 갖췄다.

가격은 60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