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코리아그룹은 7일 노후 경유 트럭을 조기폐차하면 신차 구입 시 500만원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6일 시작된 정부의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맞춘 것으로, 배출가스를 다량 내뿜는 노후경유차의 폐차를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자는 게 정책 취지다.
지원 대상은 보유 트럭 브랜드에 관계없이 말소등록(폐차 또는 수출)하고 스카니아 신차를 구입하는 모든 소비자다.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50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올해 내내며, 회사 사정에 따라 캠페인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부 조기폐차 지원금 대상인 배출가스 4·5등급 트럭 차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대상 여부를 알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원금이 달라 관할 지자체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확인이 중요하다.
야르코 케톨라 스나니아코리아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후 경유차를 운행하고 있는 고객들은 정부의 지원금과 더불어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신차 구매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