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073240)는 사우디아라비아 타이어 제조사 블랏코에 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블랏코에 승용 타이어 생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20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최대의 자동차 타이어 시장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술 수출을 통해 당사 경쟁력을 입증하고,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시장에서 생산·판매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블랏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비전 2030 정책에 따라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제조기업이다. 2027년까지 사우디 서부 산업단지에 약 8만5000평 규모의 타이어 공장을 완공한다는 목표다. 아델 알 마수드 블랏코 최고경영자(CEO)는 "내년부터 공장 착공을 시작할 방침"이라며 "기술 명가로 불리는 금호타이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확보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