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29일 경기 용인시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 미쉐린코리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와 각각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중고차 상품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면 미쉐린 또는 한국타이어의 신차용(OE) 타이어를 장착한다.
승용차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2 AS나 키너지 ST AS를 장착한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다이나프로 HPX, 다이나프로 HL3를 기본 장착한다. 상황에 따라 미쉐린 타이어도 장착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를 기본으로, G70·G80 스포츠 패키지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시리즈를 적용한다. 한국타이어가 장착도 가능하다.
현대차 측은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과 부합하도록 최상의 차를 공급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