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이 최근 우정엽 전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을 영입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우 전 기획관은 사업부급으로 격상된 그룹 해외 대관 조직인 'GPO'(Global Policy Office)에서 임원으로 근무한다. GPO는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지낸 김일범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해외 대외 업무와 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외교 전문가를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출과 글로벌 판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세계 지정학적 리스크를 예의주시하며 외교 전문가 인력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5월 외교부 출신으로 해외 네트워크가 넓은 김일범 부사장을 영입했고, 지난 12월에는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당시 보조금 수혜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리스 방식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바꿔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