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그룹 산하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는 오는 7월 한국 법인 마세라티코리아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입사 체제에서 본사 직영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마세라티 제공

이에 따라 2007년부터 마세라티를 공식 수입해 온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는 올해 하반기부터 마세라티코리아에 사업을 넘긴다. FMK는 마세라티의 딜러사로 남는다.

FMK는 서울 강남구와 성남 분당구에서 마세라티 전시장 운영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마세라티는 수년간 이어진 판매 부진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국내 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마세라티의 국내 판매량은 2018년 1660대에서 지난해 434대로 쪼그라들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애프터 서비스(AS)와 마세라티의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고, 매력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과감한 계획을 선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