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과 충전기를 제공하는 스타코프(대표 안태효)가 그 동안 전국 2만여기의 충전기를 운영하며 검증해왔던 충전기 관리 플랫폼 '차지마스터(ChargeMaster)'를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차지마스터는 전기차 충전기의 상태, 사용량, 요금, 고장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OCPP 인증 전기차 충전기 관리 플랫폼이다. 스타코프는 이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충전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충전기 화재 방지 기능과 배터리 성능 평가 기능과 충전기 예지 보전 기능 등을 추가하여 충전기의 안전성과 품질 및 관리비용을 최소화하는 세마리 토끼를 잡았다.
스타코프는 이 플랫폼을 SaaS 형태인 STAR_CSMS® 브랜드로 새롭게 충전 사업에 진입하는 충전 사업자들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SaaS는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는 별도의 설치나 유지보수 없이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다. 스타코프는 이를 통해 충전 사업자들의 충전기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충전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태효 스타코프 대표는 "차지마스터는 스타코프의 충전기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플랫폼이다. 이를 SaaS로 제공함으로써 충전 사업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스타코프는 '우리의 지구를 푸르게, 더 푸르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전기차를 사용하는 회원들과 함께 다른 세대를 위한 환경을 지키면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스타코프는 국내외 VC 투자유치와 규제 혁신 제품 및 정부의 우수조달품을 보유하며 정부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올해 1월 일본기업과 완속충전기 수출계약을 맺은 스타코프는 STAR_CSMS®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스타코프는 이미 일본의 주차장 관리 사업자인 JPM의 주차장 관리 플렛품과 STAR_CSMS® 직접 연동을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해당 플랫폼의 첫 해외 진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