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14일 아산공장의 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 콘셉트카 세븐.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약 6주간 아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연내 출시하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7을 생산하기 위한 준비를 미리 해둔 것이다. 아이오닉7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세 번째 전기차로, 올해 7월쯤 아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산공장은 현재 쏘나타, 그랜저, 아이오닉6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