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5일(현지시각) 미국 동부 뉴욕 휘트니 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인 휘트니 비엔날레를 후원하고, 신규 전시 현대 테라스 커미션을 매년 선보인다.
휘트니 미술관은 1931년 개관해 지금까지 예술가의 대담한 시도와 도전에 주목해 혁신적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미술계 발전을 주도해 왔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2015년 건축계 거장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건물에 재개장한 휘트니 미술관은 현대 미술과 뉴욕의 문화예술 중심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현대차가 올해부터 2032년까지 총 5번 후원하는 휘트니 비엔날레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전시회로, 현재 미국과 세계 동시대 미술을 잘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휘트니 비엔날레는 이탈리아 베니스, 브라질 상파울루와 함께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힌다.
올해 81회째인 휘트니 비엔날레는 오는 3월 20일부터 약 5개월간 개최된다.
또 다른 후원 전시인 현대 테라스 커미션은 휘트니 미술관 5층 야외 테라스에 위치한 전시장 테스트 플랫폼에서 열린다. 테스트 플랫폼은 휘트니 미술관 야외 전시장 중 가장 큰 규모로, 미술관 내외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휘트니 비엔날레와 함께 첫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는 예술적 실험을 지속해 온 휘트니 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가들이 제시하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