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가 타이칸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전기차 마칸 일렉트릭을 26일 공개했다.
마칸 일렉트릭은 길이 4784㎜, 너비 1938㎜, 높이 1622㎜ 크기다. 사라진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4점식 주간주행등, 일자형 테일램프 등이 외관 디자인의 특징이다. 유선형 차체를 바탕으로 0.25cd(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으며, 84ℓ(리터) 용량의 프렁크(프런트 트렁크)를 보유한다.
실내는 12.6인치 계기판과 10.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포르셰 차종 최초로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했다.
마칸 일렉트릭은 마칸4와 마칸 터보 등 두 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두 모델 모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으로 움직인다. 100㎾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했다. 800V 고전압 아키텍처 갖춰,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약 21분 이내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마칸4 일렉트릭은 런치 컨트롤 작동 시 최고 출력 408마력(300㎾), 최대 토크 66.3㎏·m를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2초다. 1회 충전으로 달리는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 613㎞다.
마칸 터보 일렉트릭은 런치 컨트롤 작동 시 최고 출력 639마력(470㎾), 최대 토크 115.2㎏·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3.3초다.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591㎞ 주행한다.
판매 가격은 독일 기준 마칸4 일렉트릭이 8만4100유로(약 1억2200만원), 마칸 터보 일렉트릭이 11만4600유로(약 1억6600만원)부터다.
마칸 일렉트릭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