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18일 연구개발(R&D) 부문 TVD(Total Vehicle Development·종합 자동차 개발)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로 재편한 R&D본부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양희원 TDV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재편 R&D본부장에 선임했다. 신임 양 사장은 현대차·기아에서 자동차 개발 전문가로 꼽힌다. /현대차 제공

신임 양희원 사장은 플랫폼 개발과 설계, PM(Project Manager) 경험을 통해 자동차 개발 전반의 역향을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R&D본부는 신설된 AVP(Advanced Vehicle Platform·선행 자동차 플랫폼)본부와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 차)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측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한 변화와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인사"라며 "R&D 원팀 체제를 통해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1963년생(만 60세) 강원 삼척시 ▲인하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플랫폼개발실장(이사) ▲차체설계실장(상무) ▲바디기술센터장(전무) ▲설계담당(부사장) ▲제품통합개발담당(부사장) ▲TVD본부장(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