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최초로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슈퍼널은 이번 CES에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물 크기의 기체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기체는 슈퍼널과 현대차(005380)·기아(000270) 글로벌디자인본부가 협업으로 디자인했다. 모든 엔지니어링과 통합 기체 디자인은 슈퍼널이 담당했고, 내외관 스타일링은 현대차·기아 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이 이끌었다.

슈퍼널이 공개할 예정인 신형 UAM 기체 디자인의 일부. /슈퍼널 제공

슈퍼널은 아울러 미래 AAM(Advanced Air Mobility·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CES에서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