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레인지로버 SV를 생산하는 첫 해에만 한정 판매하는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라인업에서 최고급에 해당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역대 레인지로버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4.4L(리터)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출력 635마력, 최대 토크 76.5㎏·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290㎞/h에 달한다.
세계 최초로 ‘6D 다이내믹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했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기본 모델 대비 10~25㎜ 낮은 지상고(땅과 자동차 바닥 사이의 거리)를 구현한다.
외관 곳곳에 카본 파이버 소재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특히 에디션 원 전용으로 개발된 카본 브론즈 매트 색상의 모델에는 양산차 최초로 초경량 23인치 카본 파이버 휠이 장착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카본 브론즈 매트를 포함해 옵시디언 블랙, 플럭스 실버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국내 출시된다. 가격은 ▲플럭스 실버 2억6210만원 ▲옵시디언 블랙 2억6210만원 ▲카본 브론즈 2억85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