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 내 파워트레인(동력계)·시트 생산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가 폭스바겐그룹에 변속기를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폭스바겐그룹과 다년간 변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중·대형 내연기관차에 부품 공급을 개시했다.

현대트랜시스가 폭스바겐그룹에 변속기를 납품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 금액은 수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변속기는 엔진에서 만들어지는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자동차의 핵심 부품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작년 말 스텔란티스와도 7000억원 규모 변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텔란티스는 지프, 크라이슬러, 푸조, 피아트, 시트로엥 등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4위 자동차 회사다. 업계에선 현대트랜시스의 현대차(005380)·기아(000270) 외 글로벌 수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