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25일 도쿄에서 개막한 재팬모빌리티쇼 2023에서 2도어 스포츠 콘셉트카 프렐류드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프렐류드 콘셉트. /도쿄=박진우 기자

프렐류드 콘셉트카는 하이브리드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차다. 완전 전동화(전기로 움직이는 것)에 가까운 가장 진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 시대에도 운전자가 운전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는 게 혼다 설명이다.

미베 토시히로 혼다자동차 사장은 “어느 시대에서나 혼다는 스포티한 자동차 구조를 고집해 왔다”라며 “혼다이기 때문에 가능한 운전하는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이다”라고 했다.

서스테이나-C(가운데), 포켓 콘셉트. /도쿄=박진우 기자

혼다는 또 전기차 서스테이나-C 콘셉트와 전기 모터사이클 포켓 콘셉트도 소개했다. 한정된 자원의 제약을 초월하는 제품으로 개발 중이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먼 미래에 모빌리티가 가져다 줄 기쁨과 자유를 상징하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