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가 상용차 전문 기업 이탈리아 이베코그룹(Iveco Group)과 함께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만들었다.

현대차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 박람회 '버스월드 2023′에서 이베코 그룹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와 함께 'E-WAY H2′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버스월드 2023' 이베코버스 부스에 전시 중인 수소전기 시내버스 'E-WAY H2'와 버스에 탑재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 현대차그룹

E-WAY H2는 12m 길이의 시내버스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동력계) 전문 브랜드인 'FPT 인더스트리얼'의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50㎞를 달릴 수 있다.

현대차와 이베코그룹은 E-WAY H2가 긴 주행거리 등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도심 주행과 근교 운행에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WAY H2′에 탑재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경우 2020년 공개된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올해 4월 출시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에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