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086280)는 5일 2045년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전략계획)이 담긴 보고서 '현대글로비스 넷 제로 스페셜 리포트(NET ZERO Special Repor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탄소중립 보조거 '넷 제로 스페셜 리포트(NET ZERO Special Report)'.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회사는 2045년 탄소중립을 실현(스코프1,2 기준)하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보다 5년 빠른 해운 사업 탄소중립, 운송 전 과정에 친환경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 협력사에 친환경 밸류체인 확대, 고객 탄소중립 지원 등을 핵심전략으로 세우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목표는 정부의 국가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도 5년 빠른 것이다.

해운 사업은 2024년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 운반선 등을 도입한다. 또 2035년에는 무탄소 선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확대 기조에 따라 2026년에는 전기·수소전기트럭 등을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 이미 2021년부터 콜드체인 시스템에 전기트럭을 운용하고 있다. 또 회사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참여하는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에도 동참하고 있다.

2030년에는 국내용 전 업무차를 친환경차로 바꿀 예정이다. 여기에 전기차 보급 증가로 사용 후 배터리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배터리 회수와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2040년에는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PPA(재생에너지 장기공급 계약을 통한 조달제도)와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통한 전력 확보에도 나선다. 미주·아시아 법인은 2030년까지, 유럽·한국 본사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망에서 나오는 탄소를 없애기 위해 협력사에도 친환경차 도입 등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간접배출량(스코프3)을 줄여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행한다.

이어 회사는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사가 스코프3 감축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하는 데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것은 필수 과제"라며 "전 구성원이 친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진정성 있게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