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 배우 김성령, 비투비 이창섭 등 인기 연예인들이 ‘오프로드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지프를 자신의 차로 선택했다.

가수 비와 지프 글래디에이터. /지프 제공

가수 비는 지프 마니아로 유명하다. 랭글러를 10년 이상 타다가 2020년 글래디에이터가 국내 첫 출시될 때 1호차 주인공이 됐다. 글래디에이터는 랭글러를 기반으로 제작한 픽업트럭이다. 비는 완벽한 캠핑을 위해 글래디에이터에 루프톱 텐트를 별도로 설치해서 탄다. 가수 KCM(본명 강창모)도 오지 캠핑을 위해 글래디에이터를 따로 튜닝했다. 지프는 “넉넉한 적재함에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글래디에이터는 캠퍼들의 선망의 대상”이라고 소개했다.

비투비 이창섭과 지프 랭글러. /지프 제공

지프의 상징적인 오프로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랭글러는 비투비 이창섭과 배우 송창의, 박은석, 이혜영, 지소연이 탄다. 이창섭은 최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랭글러 오버랜드를 타고 반려견과 한강 차크닉(차에서 피크닉)을 즐겼다. 이혜영은 강력한 붉은 색상의 랭글러 루비콘을 소유하고 있다. 랭글러는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며,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도심 내 도로에서 이목을 사로잡는다.

배우 김성령과 지프 그랜드체로키. /지프 제공

지프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체로키는 김성령의 차로 알려져 있다. 김성령은 지프가 작년 12월 ‘올 뉴 그랜드체로키 및 그랜드체로키 4xe’를 국내 출시할 때 해당 모델의 앰배서더로 뽑혔다. 김성령은 당시 “그랜드체로키와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다”며 “약 20년 전 첫 수입차로 그랜드체로키를 구매해 13년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지프는 “그랜드체로키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한다.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제공

지프의 소형 SUV 레니게이드는 가수 초아(본명 박초아)가 데일리카로 4년째 운행하고 있다. 초아는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니게이드로 첫 노지 차박(차에서 숙박)을 다녀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레니게이드가 소형 SUV임에도 부족함 없이 차박을 지원할 수 있는 이유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독보적으로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적재 공간이 최대 1440리터(L)에 달한다. 지프 관계자는 “레니게이드는 큰 차는 부담스럽지만 야외 활동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에게 제격”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레니게이드가 4190만~4840만원, 랭글러가 6990만~7750만원, 그랜드체로키가 7690만~8470만원, 글래디에이터가 79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