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G63′의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63 헤리티지 에디션’을 출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AMG G63 헤리티지 에디션 G 마누팍투어 빈티지 블루 메탈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AMG G63 헤리티지 에디션은 G클래스가 오랜 기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한정판 모델이다. ▲G 마누팍투어 시트린 브라운 마그노 30대 ▲G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 60대 ▲G 마누팍투어 빈티지 블루 메탈릭 60대 등 특별한 3가지 외장 색상이 적용된 150대를 한정 판매한다. 외장에 AMG 나이트 패키지를 적용했고, 실내에 수작업으로 제작한 ‘G 마누팍투어 체리 우드 러기지 컴파트먼트 플로어’를 탑재했다.

AMG G63 헤리티지 에디션 G 마누팍투어 시트린 브라운 마그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G바겐’이라고 불리는 벤츠 G클래스는 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갖는다. 1979년 첫 출시돼 지난 5월 전 세계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201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7000대 이상 판매됐다.

AMG G63 헤리티지 에디션 G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사장은 “AMG G63 헤리티지 에디션은 G클래스가 40여 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돌아봄과 동시에, 국내 고객들이 G클래스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히 구성한 모델”이라면서 “G클래스의 클래식한 매력과 AMG의 스포티한 감성, G 마누팍투어의 특별함이 함께 어우러진 매력적인 헤리티지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AMG G63 헤리티지 에디션 실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AMG G63 헤리지티 에디션의 가격은 2억9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