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는 26일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출시를 기념해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와 다양한 협업 상품(굿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스타벅스 협업 상품은 EV9 개발 방향에 맞춰 ‘지속가능한 여정을 위한 제품’을 콘셉트로 삼고 있다. 상품은 보스턴백(가방), 파우치, 다회용 컵(리유저블 컵), 컵 슬리브, EV9 모형 빨대 등 5가지로 구성됐다.
보스턴백과 파우치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rPET) 원단이 사용됐다. 컵 슬리브는 EV9 내장재로 쓰인 비건 가죽과 동일한 원재료로 제작됐다.
디자인은 EV9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을 반영하고, EV9과 스타벅스의 로고를 활용했다. EV9 외장색을 활용하는 한편, 스타벅스의 상징색인 초록색을 포인트로 넣었다.
또 보스턴백은 EV9의 스위블(회전하는) 시트에서 영감을 얻어 내부 공간을 2~6개로 나눌 수 있게 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사전계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 증정한다. 또 이벤트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