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는 20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전날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에서 차 기증식을 열고, 전국 2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QB 2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전기차 대수는 벤츠코리아 창립 20주년을 맞아 20대에 맞춰졌다. 기존의 두 배쯤 해당하는 양이다. 기증식에는 토마스 클라인 벤츠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벤츠 딜러사 임직원, 사회복지기관 대표자 20명 등이 참석했다.
차를 전달받은 기관은 서울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산 애아원, 경기 과천시 사랑의 동산, 강원 춘천시 애지람 등이다.
벤츠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 43곳에 44대의 벤츠 차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