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이 제2 판교테크노밸리로 사옥을 확장 이전하고, 현대차그룹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차)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새 사옥은 전기 모빌리티 연구 개발과 테스트 공간을 크게 마련하고, 소통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포티투닷만의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19일 포티투닷에 따르면 새 사옥은 제2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SW 드림타운으로, 오는 12월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통합 사옥 구축은 최고의 전기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자율주행전기차(AEV), SDV 연구 개발 등 다양한 테스트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티투닷은 현재 서울 강남, 양재(서초), 경기 판교(성남), 용인 등에 분산돼 있다. 이에 통합 사옥이 들어서면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와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통합 사옥은 임직원 약 1500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규모로, SW 드림타운 건물 두 동 가운데 한 동을 단독 사용한다.
새 사옥은 모빌리티 연구개발 공간 외에도 다양한 업무 공간과 복지 시설이 들어선다. 임직원 출퇴근 편의를 위해 셔틀 운영도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