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는 지난 15일(현지시각)부터 보름에 걸쳐 독일에서 개최한 '기아 브랜드 써밋'을 통해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20여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럽형 EV9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데이비드 힐버트 기아 유럽권역본부 마케팅 디렉터, 수드 니핑 기아 유럽권역본부 상품&마케팅 담당,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장, 그레고리 기욤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이 독일에서 15일(현지시각)부터 열린 '기아 브랜드 써밋' 행사에 참석해 유럽형 EV9 GT라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아 제공

유럽형 EV9은 일부 전면 디자인을 한국, 미국 모델과 차별화했다. 유럽에서 올해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9만3000대를 판매하고, 2030년 연간 51만5000대로 전기차 판매량을 늘릴 방침이다. 유럽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올해 17%에서 2030년 74%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기아는 전기차 판매 확대와 더불어 아이오니티(Ionity), 디지털 차징 솔루션스(Digital Charging Solutions) 등 현지 충전 인프라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현지 충전 생태계 구축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기아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 28개국에서 50만기 이상의 충전 거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