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은 2030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안니 인판티노(왼쪽) FIFA 회장과 김걸(오른쪽)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사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사장,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FIFA 월드컵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후원 연장으로 최고등급 FIFA 공식 파트너 자격을 유지한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 등 향후 8년 동안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차량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FIFA와의 협력 관계를 한 걸음 더 발전시켜 FIFA 파트너십의 후원 범위를 자동차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등 모빌리티 영역 전반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000270)를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UAM 독립법인 슈퍼널도 FIFA 파트너십에 참여한다.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은 "FIFA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겠다"며 "전 세계가 축구를 통해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