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28일 서원밸리C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식은 전날 서울 중구 BMW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주양예 BMW코리아 브랜드 고객 부문 총괄 본부장과 이석호 서원밸리CC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코리아 후원으로, 모터쇼를 방불케하는 BMW의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대회로 유명하다. 특히 2019년 대회부터는 매년 국내 최초 공개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형 X7을 대회를 통해 최초 선보였다.
강원 원주시에서 열렸던 지난해 대회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수준인 8만1000명 수준의 갤러리가 모여 흥행했다. 올해는 오는 10월에 열리며, 수도권 첫 대회인만큼 그 이상의 갤러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총상금 220만달러(우승 상금 33만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도 출전한다.
BMW코리아는 서원밸리CC가 위치한 경기 파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평화의식 제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친환경차 전시 및 의전,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