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3월 출시할 준중형 세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은 지난 2020년 출시한 7세대 신형의 상품성 및 디자인 개선 제품이다. 현대차(005380)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아반떼 내외관 디자인에 따르면 신형은 전면부에 승합차 스타리아와 준대형 세단 그랜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와 비슷한 ‘일자형 램프’를 일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그릴을 위아래로 분리하고, 범퍼 주변의 흡기구 디자인을 강조해 고성능 느낌을 준다.
뒤쪽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범퍼 디자인을 공격적인 모습으로 바꿨다. 전면과 마찬가지로 고성능 분위기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내 역시 큰 변화가 엿보이지 않지만,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아반떼의 동력계를 1.6L(리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우선 운영하고, 하반기 고성능 제품 N을 선보일 것으로 여겨진다. 아반떼 N은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380마력, 최대 40.0㎏f.m을 발휘한다. 일반 모델과 N 사이에 있었던 1.6L 터보 엔진의 N라인은 삭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