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해 1~12월 매달 20일에 온라인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벤츠의 온라인 홈페이지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한정판 모델이 공개된다. 예약금 100만원을 결제하면 차량을 계약할 수 있으며, 전국 64개 벤츠 공식 전시장 중 한 곳을 지정하면 해당 전시장에서 출고 가능하다.
요하네스 슌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은 “벤츠코리아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매달 새로운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소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1월 첫 한정판 모델은 마이바흐 S클래스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로 24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외부는 마누팍투어 나이트 블랙 마그노, 실내는 마누팍투어 요트 블루 및 블랙의 한정판 색생을 적용했다.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를 탑재했다.
전장(차 길이)은 5470㎜, 전폭(차의 폭)은 1920㎜, 전고(차 높이)는 1510㎜다.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71.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 복합 연비는 8.1㎞/ℓ다. 판매 가격은 3억178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