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코리아는 전기 세단 ‘폴스타2′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으로 작년 국내 시장에서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작년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총 2만3202대였다. 이는 전년(6340대) 대비 266% 성장한 수치다. 폴스타2는 작년 총 2794대를 판매해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다만 테슬라는 KAIDA에 가입하지 않아, 판매실적을 함께 집계하지 않는다. 테슬라까지 포함하면 폴스타2는 국내 시장에서 ‘모델3′(7323대), ‘모델Y’(7248대)에 이어 수입 전기차 판매 3위다.
폴스타2는 롱레인지 듀얼모터 트림이 408마력(300㎾)과 660N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334㎞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트림은 231마력(170㎾)과 33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417㎞다.
폴스타코리아 자체 설문조사 결과, 폴스타2를 구매한 고객의 29%는 가장 큰 구매 이유로 디자인을 꼽았다. 이어 안전성(22%), 상품성(16%), 편의성(15%) 순이었다. 폴스타2 구매 고객의 98%는 폴스타2의 안전성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출시 첫 해 기록한 성과라 값지다”면서 “올 한 해도 전국적인 전시 및 시승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