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는 브랜드 사상 최초의 순수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19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스펙터는 전장(차 길이) 5453㎜, 전폭(차의 폭) 2080㎜, 전고(차 높이) 1599㎜다. 휠베이스(축간거리)는 3210㎜이며, 공차 중량은 2975㎏다.

스펙터 외관은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를 연상케 한다. 역대 가장 넓은 그릴과 교차하는 분리형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 원활한 전면부 공기 흐름을 위해 판테온 그릴을 보다 완만한 각도로 설계했고,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환희의 여신상' 심볼도 총 830시간의 디자인 작업과 윈드 터널 테스트를 거쳐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낮은 항력 계수인 0.25Cd를 달성했다. 양산형 2도어 쿠페 모델 최초로 23인치 휠을 장착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스펙터 동력계 개발 작업은 현재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출력과 가속력, 주행 거리 등 제원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현 개발 단계상 추정치를 보면, 스펙터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유럽 WLTP 기준 약 520㎞, 파워트레인 출력은 430㎾, 토크는 91. 8㎏·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스펙터의 가격은 컬리넌과 팬텀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내년 4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