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지난 8월 국내 출시하며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차체 앞면은 대형 BMW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미니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앞범퍼 하단 공기흡입구 등이 조화를 이뤄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A필러(앞유리와 앞문 창문 사이에 있는 기둥)부터 C필러(뒷문 창문과 뒷유리 사이에 있는 기둥)로 이어지는 윈도 라인이 역동적인 분위기를 주고, 뒷면은 슬림한 LED 리어 라이트가 차체를 강조한다.
실내는 1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탑재했다. BMW 콤팩트 모델 최초로 8세대 iDrive를 장착했으며, BMW OS 8과 조합으로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BMW 디지털 키 플러스 등 기능을 지원한다. 차량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앞좌석은 BMW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요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시트를 탑재했다. 뒷좌석 등받이는 40:20:40 비율로 분할 폴딩 되며 최대 12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장거리 주행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본 470리터(ℓ)이며, 뒷좌석 시트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455리터까지 적재 용량이 늘어난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서 전개되는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탑재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뉴 218d 액티브 투어러’는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6.7㎏·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과 스텝트로닉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다. 복합 기준 연비는 15.8㎞/ℓ에 달한다. 가격은 뉴 218d 액티브 투어러 어드밴티지가 4590만원, 뉴 218d 액티브 투어러 럭셔리가 487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콤팩트카 시장에 다양한 모델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핫 해치 모델인 1시리즈를 비롯해 4도어 쿠페인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1과 X2 등 라인업을 갖췄다. M135i xDrive, M235i xDrive 그란 쿠페 및 M240i xDrive 쿠페, X2 M35i 등 고성능 모델도 국내 시장에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