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비전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의 일환으로 브랜드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NX 450h플러스’와 하이브리드 ‘NX 350h’, 렉서스 첫 전기차 ‘UX 300e’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출시했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뉴 제너레이션 NX는 PHEV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GA-K’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을 낮춘 뉴 제너레이션 NX는 이전보다 가벼우면서도 강한 차체를 만들어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렉서스의 주행 컨셉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구현했다.

렉서스의 '뉴 제너레이션 NX'./렉서스코리아 제공

뉴 제너레이션 NX의 모든 트림에는 렉서스의 전자식 사륜구동(E-Four)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다른 구동력을 배분할 수 있어 탁월한 가속력과 높은 선회 안정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모든 트림에 고효율 2.5L 4기통 엔진이 적용되며, PHEV 모델 NX 450h플러스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복합연비 14.4㎞/L(휘발유), 3.8㎞/kWh(전기)의 높은 경제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NX 450h플러스에는 총 96개의 셀로 구성된 18.1㎾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56㎞(복합 기준)를 달릴 수 있다. 32A 완속충전기로 충전 시 2시간 37분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NX 350h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이 242마력으로 기존 모델 대비 43마력 높아졌음에도 복합연비(14.0㎞/L)는 기존 모델보다 16.7% 향상돼 강력한 힘과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

렉서스의 뉴 제너레이션 NX 450h플러스 F 스포츠 내부 모습./렉서스코리아 제공

뉴 제너레이션 NX를 통해 국내에는 처음 렉서스 커넥트 시스템이 LG유플러스(032640)의 ‘유플러스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음성 인식 기능으로 내비게이션의 목적지 설정부터 다양한 정보 검색, 공조 제어까지 쉽고 편리하게 도와준다. 스마트폰의 렉서스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결하면 내 차 위치 찾기,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차로 전송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뉴 제너레이션 NX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NX 350h 프리미엄 6500만원, NX 350h 럭셔리 7440만원, NX 450h플러스 프리미엄 7100만원, NX 450h플러스 F 스포츠 7800만원, UX 300e는 5490만원이다.